지방 재정 어려움 깊어지지만
매력 양평 건설 속도 빨라져
5대 사업으로 매력 양평 건설

[일간경기=이영일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해 12만7000명의 양평군민들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분주히 노력했다"고 한해를 소회하고새해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 양평'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민선 8기 전반기를 마무리한 전 군수는 군민의 고견을 더 듣고 현장을 살펴 새로운 매력 양평 시대를 함께 열어간다는 다짐이다. 비록 경기 침체와 부동산 거래 감소에 따라 지방 재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양평군은 군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올해도 힘찬 내일을 위해 다양한 5대 사업들을 추진한다.

 
 

‘행복한 일상’이 있는 양평 건설

양평군은 지난해 양평읍을 포함한 3개 읍면에 이어 올해 4개 면을 더해 7개 읍면에 시가지 가로청소반을 확대 운영하여 깨끗한 시가지를 조성한다.
주민 생활의 변화에 맞춰 무왕위생매립장을 ‘양평 자원순환센터’로 변경했고 자원회수시설 처리용량을 키우고 자원재활용 교육 기능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양평 제2 배수펌프장과 교평 배수펌프장의 시설 용량을 증설하여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기차역을 중심으로 모든 역들이 대중교통의 중심지가 되도록 철도-택시-버스 환승 시스템을 연계하여 교통편의를 증진한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함께하는 복지'

양평군은 산후 조리비와 어린이집 필요경비를 비롯해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수당은 올해도 계속 지원하며 보훈수당을 인상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와 주택 화재 피해주민 지원,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독거노인 AI 스마트 돌봄을 지속 추진하며 1인 가구,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취약가족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폭넓은 장사복지를 위해 화장장려금 지원은 지속하고 봉안시설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간다.

생활인프라 확대.. ‘균형있는 발전’

우선 양평군은 생활인프라 확대를 위해 신원정수장 신설 사업을 잘 마무리하여 급수구역을 늘리고,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여 대규모 개발 및 주택수요 증가에 대비한다.
강상-강하 도시가스 공급을 지속 추진하고 지평면과 개군면에도 도시가스 공급을 준비하겠으며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은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으로 부족함을 채운다.
역세권 개발사업,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하겠으며 청사 이전 논의를 공론화해 건립 재원 확보 및 이전 장소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모든 게 관광’인 양평 조성

양평군은 지역 곳곳의‘매력 여행 코스’를 다양화하고 양평역과 지역의 명소에 작은 관광 안내소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여행 편의를 제공한다.
헬스투어는 내국인은 물론 해외 방문객도 유치하고 양평 물소리길에 맨발걷기도 활성화하여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방문객의 기대를 채우는 ‘양평군 관광문화벨트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매력 양평을 만든다.
중부권역은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풍경을 조성해 걷고 싶은 양근천을 만들고 남한강으로 연결되는 길을 개선해 방문객과 주민이 쉴 수 있는 여가문화생활 공간을 만든다.

군민의 만족과 편의..소통하는 행정

양평군은 ‘스마트 양평톡톡’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법정·행정리 별 그룹 간담회를 실시해 지역의 발전적 의견을 수렴해 현장 소통행정을 추진한다.
또한 양평군은 군민의 행정참여를 위한 ‘매력양평 군수’제도를 운영한다.
인구증가를 위해 ‘양평살이 정기 설명회’는 매월 각 읍·면에서 지역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특히 ‘양평 한 달 살이 프로그램’ ‘관외 출퇴근·통학 열차운임비 지원’사업 또한 지속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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