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신동훈 기자] 제26대 양승혁 평택직할세관장이 1월8일 공식 취임했다.

제26대 양승혁 평택직할세관장이 1월8일 취임식에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국가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수출입 제조ㆍ물류 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평택세관)
제26대 양승혁 평택직할세관장이 1월8일 취임식에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국가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수출입 제조ㆍ물류 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평택세관)

양승혁 신임 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국가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수출입 제조ㆍ물류 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기업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애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특히 “평택세관은 34개 전국세관 중 해상특송 수입통관 1위, 수출용 보세공장 밀집지역 1위인「중부권 핵심세관」”이라고 강조하면서 “반도체ㆍ자동차ㆍ바이오 등 경기남부ㆍ충청권에 밀집한 국가첨단 수출산업을 통합지원하기 위해 평택세관 기능 확대에 함께 노력해 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국민의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마약 등 불법 물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빈틈없는 통관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공조를 강화하여 국민건강ㆍ사회안전 위험 물품이 관세국경을 넘지 못하도록 원천 차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발맞추어 국민과 기업이 만족할 수 있는 세관행정 혁신 방안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시대에 맞지 않는 규제는 과감하게 폐지하여 국민들의 행정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승혁 신임 세관장은 2004년 행정고시 47회로 공직에 입문해 심사정책과장,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 조사총괄과장, 감찰팀장, 외환조사과장, 관세국경감시과장 등 관세청 내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하였으며, 평소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소신있는 업무추진으로 대내외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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