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복 군수 이른 아침 김장시장 찾아 농업인들 격려

이상복 강화군수는 12일 이른 아침 풍물시장을 찾아 김장채소 등 농산물 가격 동향을 살펴보며 김장시장에 나온 농업인들과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맛있는 김장채소 구입하세요”라며 시장이 북적이고 있다.

강화군에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강화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품질좋은 농산물의 판매 촉진을 위한 김장시장을 이달 7일부터 30일까지 풍물시장과 남산리 공영주차장(구풍물시장 터)에서 열고 있다. 김장채소를 재배하는 농가는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농가가 직접 판매해 믿을 수 있고 시중보다 싸게 파는 직거래장터로 운영된다.

올해 김장채소는 태풍 피해가 적고 기상여건이 좋아 배추, 무, 고추, 파 등의 생산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거래 가격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김장시장은 농가는 직접 키운 김장 채소를 직거래로 판매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고, 소비자는 시중보다 저렴한 값에 신선하고 품질 높은 김장채소를 구입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