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분위기 편승 불범행위 예방

부평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청소년 유해업소에서 청소년을 출입시키거나 주류를 제공하는 등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서 18일까지 민?관 합동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부평 테마의 거리와 문화의 거리 등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에 위치한 업소 115곳을 대상으로 한다.
 
구는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주류제공·고용 여부 ▲일반음식점에서 감성주점(춤추는 행위) 형태의 영업행위 여부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에서 호객행위 ▲식품접객업소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살핀다.
 
구는 점검과 함께 유흥주점의 불법 전단지 배포행위 금지와 청소년 관련 식품위생법 및 청소년 보호법 등을 홍보,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13일 구청 5층 회의실에서 각 동 주민센터 청소년지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수능과 연말연시 등으로 들뜨기 쉬운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청소년 유해 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법질서 확립으로 건전한 식품접객 영업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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