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근로자 일손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 도모

[일간경기=이영일 기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한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12월21일 뽀삿주를 방문해 2024년 농업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한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12월21일 뽀삿주를 방문해 2024년 농업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양평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한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12월21일 뽀삿주를 방문해 2024년 농업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양평군)

현재 양평군은 농업인구 감소와 인구 고령화로 인해 농촌 인력난이 갈수로 심각해져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민선8기 시작과 함께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했다.  

올해는 계절근로자 35명이 입국해 지역의 15개 농가에서 11월말까지 3~5개월간의 근로를 마쳤다. 고용 농가에서는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채우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입을 모아 전했다.

군은 내년 계절근로자 수요조사 결과, 35개 농가에서 100여 명을 신청하는 등 높아진 기대에 호응하기 위해 계절근로자 유치 차원에서 이번 캄보디아 방문을 계획했다.

캄보디아 뽀삿주는 풍부한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는 전통적인 농업지역으로 온화하고 순박한 국민성을 가지고 있다. 9월에는 뽀삿주 뻐으삐섯 부지사가 직접 군민의 날 행사에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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