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재학 기자] 포천시 최초 주민발안 조례인 ‘포천시 인문도시 조성 조례’가 12월15일 제175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포천시 최초 주민발안 조례인 ‘포천시 인문도시 조성 조례’가 12월15일 제175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사진=포천시)
포천시 최초 주민발안 조례인 ‘포천시 인문도시 조성 조례’가 12월15일 제175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사진=포천시)

시는 이번 ‘포천시 인문도시 조성 조례’ 제정으로 포천시민이 생활속에서 다양한 인문학적 기회를 접하고 창의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포천시 핵심사업인 ’품격있는 인문도시’ 조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우리 시 핵심사업인 인문도시 조성에 대한 조례를 포천시 최초 주민발안 조례로 제정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양선근 주민발안 추진위원회장님을 비롯한 포천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리 포천시는 인문도시 구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민 여러분의 큰 호응으로 인문도시 조성 조례가 제정된 만큼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인문도시’, ‘시민생활 속에 더 퍼져나가는 생동하는 인문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해 ‘품격있는 인문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포천시는 지난 9월 경기북부 최초 교육부에서 주최한 ‘2023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을 기반으로 △명사 초청 인문학 강연 △인문포럼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시민이 인문학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교육커뮤니티센터 건립 △평생학습 온라인 플랫폼 구축 △신규 학습마을 육성 등 인문학습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다양화해 인문도시로 한 발 더 거듭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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