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언론인, 한창원 기호일보 대표이사
보도부문, 이홍석 헤럴드경제 인천취재본부장
송효창 LG헬로비전 북인천방송 기자
편집부문, 최대환 인천일보 기자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언론인클럽은 제22회 인천언론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는 인천언론인에 한창원 기호일보 대표이사, 보도부문에는 이홍석 헤럴드경제 인천취재본부장, 송효창 LG헬로비전 북인천방송 기자, 편집부문에는 최대환 인천일보 기자 등 4명이다.

한창원 기호일보 대표이사
한창원 기호일보 대표이사.

인천언론인과 보도부문에 대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 중 인천언론인부문의 한창원 대표이사는 1991년 기호일보에 입사해 2006년부터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32년간 인천지역 언론인으로 활동해 왔다. 문화, 체육 분야와 사회복지 등 다방면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인천시민의 자긍심과 문화적 성숙도를 고취하는 데 앞장서 온 공로가 인정됐다. 

이홍석 인천·경기서부 취재본부장.
이홍석 인천·경기서부 취재본부장.

보도부문에는 이홍석 인천·경기서부 취재본부장은 1988년 인천일보 기자로 언론에 첫발을 내디딘 후 35년간 일선에서 활동한 베테랑 기자이다. 파급력 있는 기사를 주로 다루며 특종도 많이 한 ‘민완 기자’로 평가받았다. 특히 올해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학교(국제학교)의 개교 문제점을 단독 보도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기사로 행정당국의 실무에도 영향력을 미치게 하는 등 현장에서의 기자 정신을 발휘한 점이 돋보였다.

송효창 취재부장.
송효창 취재부장.

송효창 취재부장은 발로 뛰며 현장감 있는 기사를 주로 다뤄 취재 열정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지역과 시민의 민감한 사항을 발빠르게 방송을 통해 보도함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경찰의 인권침해 실태를 고발하고, 효성도시개발사업과 관련, 보상 문제 등 개발사업의 모순점을 주민의 입장에서 지적한 점이 높은 평을 받았다. 

최대환 기자.
최대환 기자.

편집부문의 최대환 인천일보 기자는 편집 혁신을 이끄는데 앞장서 왔다. 지면이 시원하고 읽기 편하며, 제목으로도 전달력이 높아졌다는 평을 받았다.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소식을 전하면서 ‘대‧활‧민‧국’이란 제목을 뽑는 등 순발력있는 편집 솜씨를 보이기도 했다. 네 글자로 세계 최강 대한민국 양궁의 현주소를 잘 대변했다는 점에서 크게 공감을 일으키는 등 남다른 편집력이 돋보였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제22회 인천언론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인하대학교 항공우주 융합캠퍼스 내 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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