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IEEE 바이오 메디컬 회로 및 시스템 국제 학술대회' 인천 유치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전 세계 최고 흥행 영화 ‘아바타’에서처럼 원격으로 인공 육체를 조종하는 데 필요한 바이오 메디컬 첨단 회로 및 시스템 기술을 연구하는 전 세계 권위자가 2026년 인천에서 만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2월12일 IEEE 회로 및 시스템 대전 챕터()와 함께 국내 최초로 ‘2026 전기전자공학자협회 바이오메디컬 회로 및 시스템 국제 학술대회(IEEE Biomedical Circuits and Systems Conference,  IEEE BioCAS)’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2월12일 IEEE 회로 및 시스템 대전 챕터()와 함께 국내 최초로 ‘2026 전기전자공학자협회 바이오메디컬 회로 및 시스템 국제 학술대회(IEEE Biomedical Circuits and Systems Conference,  IEEE BioCAS)’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2월12일 IEEE 회로 및 시스템 대전 챕터()와 함께 국내 최초로 ‘2026 전기전자공학자협회 바이오메디컬 회로 및 시스템 국제 학술대회(IEEE Biomedical Circuits and Systems Conference, IEEE BioCAS)’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IEEE BioCAS는 회로 및 시스템 분야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전 세계 350여 명의 전문가가 참가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학회로, 질병의 진단과 치료는 물론, 생각만으로 로봇이나 기계를 움직이는 ‘뇌-기계 인터페이스’ 등 영화에서나 보던 최첨단 디바이스 개발에 필요한 신기술이 대거 발표된다.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능력을 보유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와 연계하여 산업적·학술적으로 큰 족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해 한 번의 고배를 마시고 재도전 끝에 얻은 성과란 점에서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인천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세계적 권위의 국제행사 유치에 적극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주최기관인 IEEE CASS는 지난해 6월 인천 송도에서 삼성, 인텔 등 국내·외 AI 반도체 선두 기업이 대거 참석한 ‘인공지능 회로 및 시스템 국제학술대회(IEEE AICASS)'를 개최하여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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