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는 안산동산고↑·용인외대부고↓

경기지역 8개 외국어고와 2개 국제고, 2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가 11일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외고의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고의 경우 재지정 파동을 겪은 안산동산고는 경쟁률이 오른 반면 내년에 재지정 평가를 앞둔 외대부고는 낮아졌다. 

자사고의 정원 내 전체 경쟁률은 용인외대부고 3.21대 1, 안산동산고 3.38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일반전형을 보면 용인외대부고는 국제과정 1.61대 1, 인문사회과정 3.22대 1, 자연과학과정 5.96대 1이었고 안산동산고는 3.97대 1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용인외대부고는 4.58대 1, 안산동산고는 1.64대 1이었다.

공립 외고의 경우 수원외고(오후 4시 현재) 3.29대 1(일반 3.60대 1), 성남외고(오후 3시 현재) 2.74대 1(일반 3.00대 1), 동두천외고 2.65대 1(일반 2.85대 1)로 중간 집계됐다. 

사립 외고는 경기외고(오후 4시 현재) 2.89대 1(일반 3.21대 1), 안양외고 2.03대 1(일반 2.33대 1), 과천외고 2.91대 1(일반 3.48대 1), 고양외고(오후 2시 현재) 2.60대 1(일반 2.92대 1), 김포외고 2.63대 1(일반 3.02대 1) 등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일반전형 경쟁률이 2.10∼3.02대 1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8개 외고 모두 경쟁률이 상승했다. 

3개 국제고의 일반전형 경쟁률은 동탄국제고 3.98대 1, 고양국제고 3.12 대 1(전체 2.74대 1), 청심국제고 1.29대 1(전체 1.20대 1)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동탄국제고와 고양국제고는 조금 올라갔고 청심국제고는 다소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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