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에 겨울 패딩⋅운동화 후원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12월5일 경기도 내 자립준비청년들을 후원하는 ‘홀로서기 정착 지원’ 후원금 1000만원을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5일 경기도내 자립준비청년들을 후원하는 ‘홀로서기 정착 지원’ 후원금 1000만원을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에 전달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5일 경기도내 자립준비청년들을 후원하는 ‘홀로서기 정착 지원’ 후원금 1000만원을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에 전달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이번 후원은 매년 약 2400명 발생하는 홀로서기를 시작한 청년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건강한 자립을 돕고자 추진한 것으로, 후원금의 절반은 수도권본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금액으로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하고 있다.

후원금은 청년들의 다가올 한파를 대비할 수 있도록 다운패딩과 겨울운동화 구매에 사용 될 예정이며 실생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후원을 받는 청년 개인별로 브랜드, 디자인 등을 선택하여 지급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정착의 어려움으로 보호 종료 5년 이내 기초생활수급자가 될 확률이 36.1%에 달하는 만큼 보호 종료 후 1~2년 이내 경제적인 어려움을 가장 많이 겪을 시기인 자립준비청년들이 후원 대상이 된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이번 후원으로 청년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데 앞장서며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하여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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