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학생 학업에 도움되길"
인천평생교육진흥원에 전달
14개 단체 매월후원 '기부왕'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김재석 인천시청 산업정책과 제조소부장 팀장이 12월5일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김재석(가운데) 인천시청 산업정책과 제조소부장 팀장이 12월5일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김재석(가운데) 인천시청 산업정책과 제조소부장 팀장이 12월5일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김재석 팀장은 현재 인천시청 산업정책과 제조소부장에 재직하고 있으며, 인천 지역 내 소외계층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날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김재석 팀장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제47회  청백봉사상 포상금 200만원 중 100만원을 기부해 그 의미가 더욱 특별했다. 청백봉사상은 창의성을 발휘해 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청렴,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주민에게 헌신한 5급 이하 지방공무원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는 상이다.

김재석 팀장은 2003년부터 기부를 시작한 후 꾸준히 기부단체를 확대해 현재 14개 단체에 매월 후원하고 있다.

기부금을 전달한 김재석 팀장은 “비록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인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매우 중요한 사안이므로 동참할 수 있어서 매우 보람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기부금을 전달받은 류권홍 원장은 “포상금 중 일부를 기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임에도 인천의 인재육성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재단은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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