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형태의 맞춤형 교육 확대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는 12월4일 ‘2024년 경기도의회 의원 교육연수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회의를 열고 2024년에는 소규모 형태의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의회 자체적으로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방식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기로 했다.

경기도의회는 4일 안광률 위원장과 김철현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기도의회 의원 교육연수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회의를 열어 의회 자체적으로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방식에 대한 논의를 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는 4일 안광률 위원장과 김철현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기도의회 의원 교육연수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회의를 열어 의회 자체적으로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방식에 대한 논의를 했다.(사진=경기도의회)

주요 내용으로는 ‘2024년 의원 교육연수 수요조사(’23.11.)’ 결과를 반영하여 2024년에는 소규모 형태의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의회 자체적으로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방식을 적극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도내 대학과 연계하여 비학위 교육 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직접 대학 현장을 방문하여 전문가와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체험 등을 통해 교육기회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의원 교육 참여율 제고를 위해 시공간 제약이 적은 ‘민간 온라인 교육기관’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 제공 및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023년 교육운영 실적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전년대비 교육횟수, 의원 교육참여율, 예산 집행률 등 전반적으로 상당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는 자체교육에서 아침특강과 외교특화과정 신설을 통해 운영방식을 다양화한 점, 도내 대학 연계 경기도의회 특화 과정으로 아주대 정치지도자과정을 개설 운영한 점이 고무적이었다고 자체평가했다.

또한 ‘2023년 의원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의회 자체 특강 내용 및 강사, 맞춤형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교육참여 저해 요인으로는 의정활동, 지역구 활동이 주요인으로 파악됐다. 

안광률 교육연수위원회 위원장은 “기존의 의원 교육 틀에서 벗어나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함으로써 도의원 전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육연수위원회 안광률(민주당, 시흥1)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철현(국민의힘, 안양2)·박진영(민주당, 화성8)·오지훈(민주당, 하남3),이영주(국민의힘, 양주1), 최병선(국민의힘, 의정부1) 의원 및 외부 전문가 3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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