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30년 거주 지역현안 잘아는 맞춤형 후보자"
'노무현의 꿈, 이은희의 희망' 출판기념회 열어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제2부속실의 이은희 실장이 내년 총선 서울 마포갑에 출마한다. 

이은희 실장은 지난 11월29일 서강대 곤자가 플라자에서 ‘노무현의 꿈, 이은희의 희망’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실장은 자서전에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극복한 노력과 서울여상을 졸업하고 취업한 후 다시 연세대학교에 들어갔던 성장 배경을 서술했다.

또 이은희 실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 권양숙 여사와의 활동을 보필하는 2부속실 실장으로서의 활동 등 청와대 이야기도 책에 담아냈다.

이 실장은 청와대를 나온 후 중소기업유통센터·한국환경보전원·국립생태원 등 공공기관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이 실장은 이 같은 공직자로서의 경험과 서울 마포구 30년 거주로 지역 현안을 꿰뚫고 있어, 본인이 마포갑 맞춤형 후보자임을 피력했다.

이날 이은희 실장 자서전에 권양숙 여사가 이례적으로 추천사를 남겼다.

아울러 이 실장의 출판기념회에 이해찬 전 국무총리·송영길 전 당대표·이재명 당대표·홍익표 원내대표·조정식 사무총장 등도 축사를 보냈다.

이에 이은희 실장은 “마포의 자존심과 민주당의 자부심을 세우겠다”라며 “노무현의 꿈 사람 사는 세상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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