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투입 예정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1월29일 ESG 채권 중 하나인 사회적채권 1900억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1월29일 ESG 채권 중 하나인 사회적채권 1900억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1월29일 ESG 채권 중 하나인 사회적채권 1900억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사회적채권은 ESG 채권 중 특수목적 채권으로서 접근성이 용이한 사회 인프라 구축, 서민을 위한 주택공급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에 조달된 자금을 투입할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2년물 1400억원(연 4.112%) 및 5년물 500억원(연 4.120%) 규모의 채권으로, 장기간 고금리 기조로 인해 채권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GH는 ESG채권 발행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10월12일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사회적채권 인증평가 최고등급(S1)을 획득한바 있는 GH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GH의 핵심가치 중 첫 번째가 사회적 책임이다”며, “GH는 경기도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H는 지난 2월 ‘혁신·비전보고회’를 개최하고 △사회적 책임 △혁신 △사람 중심 △전문성을 4대 핵심 가치로 두는 한편,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ESG채권 발행을 통해 ESG 경영전략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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