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메주 만들기, 콩 타작 등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

[일간경기=성기홍 기자] 파주장단콩축제가 열린 사흘동안 장단콩을 비롯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총 24억원의 판매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장단콩축제가 열린 사흘동안 장단콩을 비롯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총 24억원의 판매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파주시)
파주장단콩축제가 열린 사흘동안 장단콩을 비롯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총 24억원의 판매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파주시)

파주시는 지난 11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파주 임진각광장에서 ‘제27회 파주장단콩축제’을 열었다.

‘웰빙명품! 파주장단콩 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파주장단콩 83톤 9억9000만원, 농특산물 판매장 및 재래장터, 전문음식점에서 14억1000만원을 판매하며 축제 기간 동안 총 24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파주장단콩축제는 ‘알콩(볼거리)’ ‘달콩(먹거리)’ ‘놀콩(놀거리)’ ‘살콩(살거리)’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시는 파주장단콩 전시관, 장단콩요리 경연대회, 파주시민 거리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인 ‘알콩’을 통해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파주장단콩축제가 열린 사흘동안 장단콩을 비롯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총 24억원의 판매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파주시)
파주장단콩축제가 열린 사흘동안 장단콩을 비롯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총 24억원의 판매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파주시)

이어 ‘달콩’을 주제로 파주장단콩을 활용한 가공음식 먹거리마당과 파주시새마을회, 한우협회 등 주민참여형 전문음식점을 통해 먹거리를 제공했고, 꼬마메주 만들기 체험, 콩 타작 체험행사 등 ‘놀콩’을 주제로 다채로운 놀거리가 제공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파주장단콩을 비롯해 농특산물 판매장과 가공품 판매장, 시골 장터 분위기를 재현한 재래장터 등 살거리를 제공하는 ‘살콩’을 통해 방문객들의 소비 만족감을 높였다.

파주장단콩축제가 열린 사흘동안 장단콩을 비롯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총 24억원의 판매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파주시)
파주장단콩축제가 열린 사흘동안 장단콩을 비롯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총 24억원의 판매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파주시)

특히 올해 파주장단콩축제는 기존 전통적인 축제 분위기를 벗어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콩 동산 및 소원꽂이 등 기념 촬영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장단콩축제를 위해 고생해주신 모든 농업인들과 축제장을 찾아주신 방문객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파주장단콩축제가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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