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강송수 기자] 안산시는 11월22일 대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부동 공공청사 건립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안산시는 11월22일 대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부동 공공청사 건립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11월22일 대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부동 공공청사 건립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안산시)

이날 설명회는 대부동 직능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기관인 (재)안산환경재단의 황중호 지속가능정책실 연구원이 건립 관련 제안 설명 후 질의응답과 기타 주민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안 내용은 신규 공공청사 내 행정업무시설 중심으로 △의료시설 △특산품 판매장 △어린이 실내 놀이 공간 △금융기관 등 주민편의시설을 포함한 시설배치안과 기존 대부동 행정복지센터의 활용방안도 제시됐다. 

시는 기존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목욕탕 및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주민 편익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공동화를 막고 지역 내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덕주 행정안전국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행정절차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주민이 원하는 기능을 담은 미래지향적 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부동 공공청사는 단원구 대부북동 1958번지(대부해양본부 인근)에 200여 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4095.6㎡,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7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내년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