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규 의원 대표발의 청년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통과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의회 청년 정치인들이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앞장서기로 했다.

인천시의회의 ‘인천광역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지난 11월21일 제291회 정례회 의회운영위원회 심사에서 통과했다.(사진=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의 ‘인천광역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지난 11월21일 제291회 정례회 의회운영위원회 심사에서 통과했다.(사진=인천시의회)

11월22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청년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해 35명이 공동발의하고 5명이 찬성한 ‘인천광역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지난 11월21일 제291회 정례회 의회운영위원회 심사에서 통과했다.

대표 발의한 석정규 의원은 “인천시의회는 그동안 ‘인천광역시 청년정책 및 지원에 관한 기본조례’, ‘인천광역시 청년 예술인 육성 및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해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으나 청년들을 위한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면서 “이에 대한 평가 및 점검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운영이 필요하다”며 결의안 구성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청년들의 일자리·창업·주거·교육·복지·문화·결혼·출산 등 각 실·국과 시의회 전 상임위으로 분산된 정책들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특위를 구성해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영 의원은 “흔히들 청년은 미래라고 하는데, 실상 청년은 미래가 아닌 현재에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이 더 많다”며 “이러한 문제들은 지금 해결하고자 노력하지 않으면 앞으로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김용희 의원은 “특위가 구성되면 지금껏 청년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데 부진했던 인천시 청년정책들이 조금 더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영 의원 역시 “창업, 스타트업 등 청년 당사자들이 바라보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한편, 인천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는 다음 달에 있을 3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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