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기준 1250원→1350원으로

[일간경기=정용포 기자] 군포시의 마을버스 요금이 오는 12월1일부터 인상된다.

군포시는 코로나 19 이후 버스 이용률 급감 등으로 마을버스 운수업체의 운송수지 적자 누적과 경영악화 등으로 인해 마을버스 운행 차질이 지속돼 부득이하게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군포시)
군포시는 코로나 19 이후 버스 이용률 급감 등으로 마을버스 운수업체의 운송수지 적자 누적과 경영악화 등으로 인해 마을버스 운행 차질이 지속돼 부득이하게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군포시)

시는 코로나 19 이후 버스 이용률 급감 등으로 마을버스 운수업체의 운송수지 적자 누적과 경영악화 등으로 인해 마을버스 운행 차질이 지속돼 부득이하게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인 1250원에서 1350원으로, 청소년 880원에서 950원, 어린이 630원에서 680원으로 요금이 오른다

군포시 마을버스 요금은 2019년 11월부터 지난 4년간 경기도 마을버스 22개 시군 중 가장 낮았으나 이번 요금 인상으로 인근 안양시·의왕시와 동일해졌다.

한편 시는 이번 요금인상으로 마을버스 내·외부 청결과 운수업체의 친절도 향상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행정지도를 강화해 교통편의 서비스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