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미술관 전시장 현장 탐방과 실습 실시
미술 지식·안목 키워 미래 미술 전문가 양성

[일간경기=박종란 기자]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11월 16일 리움미술관 전시장에서 미술 소통 전문가로 활동하기 위한 현장 탐방 및 실습을 실시해 문화예술특별강좌로 열리는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11월 16일 리움미술관 전시장에서 미술 소통 전문가로 활동하기 위한 현장 탐방 및 실습을 실시해 문화예술특별강좌로 열리는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사진=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11월 16일 리움미술관 전시장에서 미술 소통 전문가로 활동하기 위한 현장 탐방 및 실습을 실시해 문화예술특별강좌로 열리는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사진=중앙대학교)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 김인애 주임교수의 참관 아래 현재 전시 중인 고미술 소장품, '김범-개인전', '강서경-버들 북 꾀꼬리', '갈라 포라스-김국보'를 순회하며 미술 해설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도슨트로서 관람객에게 작품을 해설하는 경험을 축적했다.

도슨트는 미술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바탕으로 미술을 해설하는 전문직업인으로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에서는 미술관에서의 작품 해설 및 전시 안내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는 수강생 20여명이 참석해 리움미술관 현장 도슨트 교육 과정에서 직접 작품 해설을 함으로써 자신감과 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의 권리를 더욱 충실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로 자부심도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한국에서 1995년 처음 도입된 도슨트는 일정한 교육을 받은 뒤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일반 관람객들을 안내하는 동시에 전시물 및 작가 등에 대한 설명을 해 전시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작품해설 및 안내 지원인력인 도슨트의 양성 및 질적 향상, 전문가와 직업인으로서의 도슨트 위상 제고에 힘쓰며 전시회 및 각종 아트페어, 아트페스티벌 지원을 통해 미술 산업과 국민 대중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한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 김인애 주임교수는 "현장 학습으로 강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여 실무에서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며, 소득수준에 따라 요구되는 문화예술에 대한 소비 확장에 도슨트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학교 흑석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는 교육과정 수료 후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문화체육관광부 발급 ‘아트도슨트’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미술 소통 전문가인 작품해설사를 2024년 봄학기에 신규 모집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예비 수강생은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로 문의하면 된다.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 교육 내용은 서양미술사, 한국 현대미술, 미술의 이해, 국립현대미술관 관람, 도슨트 직무 교육, 도슨트 실습 및 발표 등으로 실시된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