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종합건설의 동두천시 생연동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비계 공사를 담당했던 모 업체의 팀장이 11월20일 오후부터 밀린 임금을 비롯한 공사비 지급을 요구하며 100여 미터 높이의 타워크레인에 올라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

현장 소장에 따르면 농성을 벌이고 있는 팀장은 비계 공사를 하청 받았던 E건설로 부터 재 하청을 받아 공사를 진행했으나 하청업체인 E건설은 약 1개월 반 동안의 공사비 1억여 원을 지급하지 않은채 연락을 끊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긴급 출동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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