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수험생 응원의 글 올려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드디어 입시라는 길고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날 순간이 다가옵니다, 여러분의 결실이 노력을 맺을 순간입니다'

 
 

전국의 시도교육감들이 대입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1월15일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따듯한 글을 올렸다.

조희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은 '사람의 일생에 한순간 한순간이 소중하지 않은 시간이 없지만, 대입 수험생 시절이야말로 인생의 황금기라고 생각한다'며 '그것은 수험생 시절만큼 간절하게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시간은 아마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먼후일 되돌이켜보면 수험생 시절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빛나는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이것은 꼭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사람에게만, 그리고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라며 자신이 서있는 곳 어디에서든 인생을 설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순간은 그 사람의 인생에 있어 가장 찬란한 순간으로 남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기나긴 시간 동안 땀과 열정을 쏟으며 시험을 준비하신 수험생 여러분들께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의 꿈을 다시한번 응원'한다고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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