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관으로 단절..왕복 4~6차로
교통편의, 북항 물류 기능 강화 기대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송유관으로 인해 단절된 인천 서구 청라지구와 북항배후단지를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됐다.

송유관으로 인해 단절된 인천 서구 청라지구와 북항배후단지를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됐다. (사진=인천시)
송유관으로 인해 단절된 인천 서구 청라지구와 북항배후단지를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됐다. (사진=인천시)

지난 2020년 10월 착공한 청라~북항배후단지 연결도로(대1-16호선) 공사는 총길이 625m, 폭 35m의 왕복 4~6차로(교량1개소 포함)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2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인천시는 이번 도로개통으로 송유관으로 단절됐던 청라사파이어로와 중봉대로를 연결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북항 지역의 기반시설 구축과 배후단지 물류 기능의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허홍기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청라 지역과 북항 배후단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이번 청라지구와 북항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개통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청라 로봇랜드로와 북항배후단지를 연결하는 대1-17호선 도로를 추가로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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