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e지 앱 송도·개항장 스탬프투어 완료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수능 수험생 격려 및 인천 관광 활성화를 위해 11월16일부터 12월10일까지 MZ세대 맞춤형 ‘송도ㆍ개항장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개최한다. (사진=인천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수능 수험생 격려 및 인천 관광 활성화를 위해 11월16일부터 12월10일까지 MZ세대 맞춤형 ‘송도ㆍ개항장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개최한다. (사진=인천시)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능 시험을 마친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수능 수험생 격려 및 인천 관광 활성화를 위해 11월16일부터 12월10일까지 MZ세대 맞춤형 ‘송도ㆍ개항장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이벤트는 수능 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여행을 통해 친구,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서로를 응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용객 접근성을 고려해 인천 대표 역사문화 관광지인 ‘개항장’과 국제도시 ‘송도’의 2개 권역에, 교육적 가치와 흥미 요소를 더한 투어코스를 구성했다. 

먼저, 개항장 코스는 ‘차이나타운 패루-짜장면박물관-청일조계지경계계단-한중문화원’으로 이어진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청국(중국)과 일본의 문화가 마주하는 ‘청일조계지경계계단’, 차이나타운의 대표 상징물인 중국식 전통 대문 ‘패루’ 등 개항장ㆍ차이나타운 일대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송도 코스는 ‘트라이보울-G타워(IFEZ 홍보관)-국립세계문자박물관’으로 연결된다. 상설·비상설 문화행사가 열리는 송도만의 이색 건축물 ‘트라이보울’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IFEZ홍보관’, 지난 6월 개관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까지, 송도센트럴파크 산책을 겸한 힐링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송도ㆍ개항장 코스 모두 간단한 도보체험으로, 학교별 현장체험학습에도 안성맞춤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인천e지’ 앱 다운 후 각 코스의 스탬프 획득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GPS 기반으로 각 지점에 접근하면 모바일 스탬프가 자동 획득되며, 코스 완주 시 음료 쿠폰이 발급되어 지정된 약 40개 가맹점 어디서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공사 한아름 국내스마트관광팀장은 “수능 시험을 마친 모든 학생들의 선전을 기원한다”며, “인천 대표 관광지인 송도와 개항장에서 스탬프투어를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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