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시작 7개월간 8라운드 대장정
수도권 최초 나이트 레이스.. 2만9881명 최다관중 경신
이상일 시장 "용인, 모터스포츠 중심지로 자리잡기 시작"

[일간경기=류근상 기자]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종합 우승 트로피는 엑스타 레이싱 소속 이찬준 선수에게 돌아갔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종합 우승 트로피는 엑스타 레이싱 소속 이찬준 선수에게 돌아갔다. (사진=용인시)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종합 우승 트로피는 엑스타 레이싱 소속 이찬준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이찬준 선수에게 우승 트로피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지난 4월 개막한 대한민국 최고의 레이싱축제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가 장장 7개월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11월5일 폐막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상식에서  8라운드 ‘슈퍼 6000 클래스’와 대회 종합우승,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선수와 팀원들을 축하했다. 

슈퍼레이스는 용인을 시작으로 강원도 인제군, 전라남도 영암군 등에서 8라운드에 걸쳐 진행됐다.

개막식에 이어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지난 8월19일 수도권 도시 최초로 열린 ‘나이트레이스’ 5라운드에서는 2만9881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대회 역사상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상일 시장은 개막식과 시상식에 이어 대회를 찾은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용인의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의 참여를 독려했다.

5라운드 대회가 열린 8월19일에는 대회를 주최한 CJ그룹 경욱호 부사장과 CJ대한통운 허신열 경영리더, 슈퍼레이스 김동빈 대표를 만나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대회 장소를 제공한 정해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사장을 만나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의 중요성을 설명해 참여를 끌어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2023’ 시즌 개막과 ‘나이트레이스’, 폐막식이 모두 용인시에서 열린 것은 용인이 모터스포츠의 중심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는 의미”라며 “내년에도 용인에서 멋진 경기가 열려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한층 더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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