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액 수출건수도 지난달보다 소폭 증가

[일간경기=강송수 기자] 안산지역의 지난 8월 무역수지가 전년 동월 79.2% 늘어난 1억7109만 달러로 조사됐다.

 
 

안산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안산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안산지역 국가산업단지의 8월 가동률은 전월 대비 0.4%p 하락한 79.3%(전국 평균 가동률 83.4%)로 조사됐다.

가동업체 수는 1만1903개사로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했다. 생산액은 3조 9683억원으로 전월 대비 1.9%,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했다. 고용인원은 15만754명으로 전월 대비 0.1%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안산지역의 수출입 통관 현황을 살펴보면, 수출은 1만4903건에 60억400만 달러로 금액 기준 전월 대비 2.7%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 3.9% 감소했다.

수입은 4만9166건에 4억3300만 달러로 금액 기준 전월 대비 1.4%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 18.8% 감소했다.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8월 원자재 수입액이 전년 동월 대비 21.9% 감소했다. 이는 원유, 천연가스, 철광석,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전년 대비 모두 하락하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안산지역의 8월 수입액 또한 전년 동월 대비 18.8% 급감했다. 반면 반도체, 자동차 등 주요 품목의 수출액이 증가하며 무역수지는 전년 대비 79.2% 증가했다.

안산지역의 2023년 8월 예금은 15만3090억원으로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했다. 2023년 7월 어음 교환액은 4861억원으로 전월 대비 34.1% 증가했고, 부도율은 0.12%p 하락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상의 홈페이지(http://ansancci.korcham.net) ’조사/건의‘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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