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지연 방지 지자체간 긴밀한 협의 당부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김정영 위원장(건설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의정부1)은 10월26일 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도 철도건설과 관계자로부터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김정영 위원장은 지난 26일 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도 철도건설과 관계자로부터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김정영 위원장은 지난 26일 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도 철도건설과 관계자로부터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 관계자는 △보상지연에 따른 사업기간 기간 연장 △건설 및 기술지원 업무 협약 체결 재추진 현황 △운영사 미정에 따른 업체선정 요약 진행사항(市) △의정부시-서울교통공사간 장암역 운영 관련 이견 등 주요 현안과 추진경위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의정부시-서울교통공사간 장암역 운영에 관한 이견은 양측 입장차가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가운데 보상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의정부시에서 토지 소유권 취득시 운영 의사의 암묵적 합의로 판단되어 향후 불리하게 작용할 여지를 우려하고 있다”면서 “추가적인 사업지연 방지와 서울교통공사측의 토지사용 선승낙을 위해 서울시 협조 요청 등 중재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정영 위원장은 “장암역 운영 관련 이견 부분은 사업이 지체될수록 공사비용이 늘어나므로 빨리 해결되어야 한다. 쉽게 결론 낼 수 없는 상황이지만 지자체 간 긴밀한 협의로 중재안을 마련했으면 한다”며 “도의회에서도 의정부시 입장에서 대안 마련을 적극 검토해 보겠으니 경기도는 의정부시와 함께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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