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돌아오길 맘속으로 빌었는데 어느덧 옷깃 여미고 손 비비는 계절 일세 변방 북쪽의 기러기는 강을 건너고 강남의 학들은 소나무 산을 찾 네 약샘에는 달리 단물 흘 러넘치는데 다른 친구 다 오거늘 차 친구는 아니 오네 봄 여름에 헤어진정 다시는 말 안하리 장차 시축 (丑)을 보며 시나 읊 으려네.

見諸益負笑有感 意中諸益待秋還 不覺聯衿手自攀 塞北霜鴻宜渡漢 江南松鶴幾尋山 藥泉聳出甘泉溢 蓮友伴來茶友閑 春夏離靑休更說 即將 詩 ▼ (車 + 丑) 爛 相 看 (一) 「다송시고』 茶 松 詩稿 卷 第二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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