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9월 인천지역 수출입 현황
반도체 수출 전년동월대비 30.3%↓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지난 9월 인천지역 수출입 현황은 수출이 5.4% 감소한 46.0억 달러, 무역수지는 3억1000달러 적자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 따르면 9월 수출이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0.3% 큰폭으로 감소하며 하반기 들어 3개월 연속 감소세라고 밝혔다.

품목별 수출 현황은 살펴보면 주요 수출품목 중에 승용차(전년동월대비 증감률 3.3%)ㆍ기계류와 정밀기기(11.2%)ㆍ무선통신기기(301.1%) 등 증가, 반도체(△30.3%)ㆍ철강제품(△9.1%)ㆍ의약품(△6.2%) 등이 감소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주요 수출대상국 중에 베트남(전년동월대비 증감률 2.5%)ㆍ대만(90.7%)ㆍ싱가포르(33.7%) 등 증가,  중국(△25.4%)ㆍ미국(△1.5%)ㆍ유럽연합(△8.0%) 등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은 주요 수입품목 중에 반도체(전년동월대비 증감률 22.1%)와 원유(86.9%)·화공품(49.9%)는 증가, 가스(△68.6%)·광물(△2.3%)·곡물(△7.7%) 등은 감소를 보였다.

가전제품(6.5%)ㆍ플라스틱제품(3.7%)은 증가, 곡물(△7.7%)ㆍ의류(△5.7%)ㆍ금(△22.2%) 등은 감소로, (원자재 : 28.3% 감소) 원유(86.9%)ㆍ화공품(49.9%)ㆍ철강재(10.2%)는 증가, 가스(△68.6%)ㆍ광물(△2.3%)ㆍ경공업원료(△7.1%) 등은 감소, (자본재 : 7.8% 증가) 반도체(22.1%)ㆍ기계류와 정밀기기(28.7%)ㆍ수송장비(26.6%)는 증가, 정보통신기기(△66.9%)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주요 수입대상국 중에 중동(전년동월대비 증감률 64.4%)ㆍ중남미(28.7%)ㆍ유럽연합(35.3%) 등 증가, 중국(△11.9%)ㆍ대만(△1.1%)ㆍ미국(△40.5%) 등 감소됐다.

물동량의 경우 인천항을 통한 9월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은 전체 31.1만TEU(전국 비중 12.5%)로, 전년 동월 대비 21.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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