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균  부천오정경찰서 경비계 순경

고동균  부천오정경찰서 경비계 순경

현대사회에서 테러는 국가안보 및 국민의 생명 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테러는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과거에는 폭탄, 생화학무기, 암살테러 등 물리적 테러가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얼마전 우리나라에서 큰 이슈가 되었던 정체불명의 국제 우편물 테러는 물론이고 드론테러, 사이버테러 등 수 많은 종류의 테러가 종교적, 이념적, 정치적 등 동기에 의하여 무참하게 개인적, 조직적으로 자행되고 있다. 

그리고 현재는 정보화시대의 산물로, 컴퓨터망을 이용하여 데이터화 되어 있는 군사, 행정, 인적자원 등 국가적인 주요 정보를 파괴하는 행위인 사이버테러가 보이지 않는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사이버테러란 해킹, 바이러스 유포, 메일폭탄, 전자기적 침해장비 등을 이용한 컴퓨터 시스템 및 정보통신망에 대한 공격을 말한다.

향후 미래의 테러는 점점 이러한 컴퓨터망의 파괴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전쟁도 군사시설에 대한 직접적인 타격보다는 군사통신, 금융망에 대한 사이버테러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새로운 국가안보의 위협요소로 떠오르는 사이버테러 대한 대응을 위하여 우리나라 및 세계 각국은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개인적 방지책으로 정기적인 보안업데이트와 함께 백신을 통해 정기적인 검사, 출처가 불명확한 파일은 다운로드하지 않고 스팸메일은 되도록 삭제하는 것이 좋은 예방법이며 항상 그에 맞게 대비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테러는 늘 예기치 못한 순간에 일어난다. 우리나라라고 무조건 안전하다고 단정하긴 힘들다.

경찰청에서는 무료로 ‘시티즌코난’ 이라는 앱을 보급하여 악성 코드, 악성 앱, 보이스피싱 등을 사전에 탐지하여 예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정부는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하여 항상 테러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소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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