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승철 기자]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9월23일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개최지인 고양시는 이번 대회에서 시군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9월23일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개최지인 고양시는 이번 대회에서 시군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 (사진=고양시)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9월23일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개최지인 고양시는 이번 대회에서 시군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 (사진=고양시)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시군 선수단과 관람객 약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치렀다. 이후 고양종합운동장 등 47개소 경기장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4600여 명의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댄스스포츠, 보치아 등 13개 종목과 쇼다운, 슐런 등 명랑운동회 11개 종목 외에도 수영, 레이저사격, 스포츠스태킹(릴레이 컵 쌓기) 종목이 새롭게 추가돼 참가 학생 수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고양시 선수들은 당구, 댄스스포츠, 수영, 조정, 탁구, 태권도,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종목과 슐런, 휠체어경주 등 명랑운동회에서 1위 수상을 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휠체어경주 남자 장년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승환씨는 “휠체어농구 현직 선수인데도 상대선수와 고작 1초 차로 이겼다. 다양한 종목들이 많은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보다 활성화됐으면 좋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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