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정학회, 협력적 리더십 부분 대상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9월22일 한국행정학회로부터 ‘2023년 한국행정학회 대한민국 리더십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행정학회는 1956년 설립된 국내 공공행정·정책 등 행정학 연구 관련 최고 권위와 전통을 가진 학술단체로, 모범적인 기관장 리더십을 보여준 중앙정부·지방정부·공공기관을 선정해 ‘대한민국 리더십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학회는 지난 8월부터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비전제시, 소통 및 조직문화, 공공가치 추구 등의 기준으로 심사해 ‘협력적 리더십’과 ‘봉사 리더십’ 분야에 수상자를 선정했고, 유정복 인천시장은 ‘협력적 리더십’ 분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민선8기 인천시는 ‘균형·창조·소통’의 3대 핵심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재외동포청 유치,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 규제, 행정체제 개편 추진 등 각종 현안을 풀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입법 예고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법률안’과 지난 14일 대법원이 인천시의 손을 들어준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 규제’는 시민의 헌법적 기본권을 지키고 인천 미래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인천시의 비전제시 및 각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이뤄낸 결과로 평가된다.

유정복 시장은 “재외동포청 유치, 국비 6조 시대 개막, 바이오 초격차 도시 기반 구축은 물론 인천·영종대교 주민 통행료 무료화와 같은 각종 민생안정 정책을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의 초석을 다져왔다”며 “이 같은 성과는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없었다면 결코 이룰 수 없는 결과인 만큼,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인천이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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