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경찰서에서는 11일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조선족 A씨(46)를 강도상해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새벽 1시경 인천 부평구 십정동 동암역 북광장에서 피해자가 운행하는 택시를 타고, 약 3분 뒤 주머니에 숨겨 둔 흉기 갑자기 꺼내들어 금품을 요구하며 위협했다.

이를 피해 택시에 내려 도망가는 피해자를 뒤쫓아 소지하던 흉기로 피해자의 이마를 내리쳐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부평경찰서는 신고 접수 된지 2분 10초만에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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