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2일부터17일까지6일간
수원체육관에서..무료 입장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가 9월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수원에서 열린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 결승에서 경기를 하고 있는 임태혁 선수 모습.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가 9월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다.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 결승에서 경기를 하고 있는 임태혁 선수 모습. (사진=수원시)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자부 19개 팀, 여자부 6개 팀 등 25개 남·여 씨름선수단에서 300여 명이 출전한다.

2008년 추석장사씨름대회 이후 14년 만인 지난해 설 연휴에 수원시에서 장사씨름대회(2022 설날장사씨름대회)가 개최됐는데, 1년 8개월 만에 다시 한번 장사씨름대회가 열리게 됐다.

9월 12일 여자부 예선을 시작으로 13일 여자부 장사결정전(3체급), 14일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 15일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 16일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17일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이 열린다. 체급별 장사 결정전은 KBS N·KBS 1TV에서 생중계한다. 개회식은 15일 오후 1시 45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다.

수원시청 씨름단(감독 이충엽)은 주장 임태혁(금강급)을 비롯해 허선행(태백급), 이효진(한라급), 서남근(백두급) 등 1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추석장사씨름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씨름 명가인 수원시청 씨름단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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