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8월 29일 정발산동 우시현 동장과 윤만승 주민자치회 회장, 박봉기 통장협의회장 등 직능단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8월 29일 거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고양시)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8월 29일 거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고양시)

동 행정복지센터 2층 도담도담 갤러리에 자리 잡은 정발산동 거점센터는 고양시의 17번째 자원봉사 거점센터로서, 앞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자원봉사 상담과 활동연계, 자원봉사 서비스 제공 등 마을 가까운 곳에서 쉽게 자원봉사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거점센터에서 활동하는 매니저(자원봉사자)들은 주민들의 자원봉사 욕구 해소 및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마을 자원봉사 놀이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를 기부하는 '잠자는 장바구니를 깨워라'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과 공유문화를 확산시키고, 소프넛 세제를 만들어 무료급식소 및 지역 공동체에도 기부할 예정이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유선종 센터장은 “시민들이 쉽게 자원봉사 정보를 이용하며 센터 방문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일상 속 자원봉사 참여문화 증진을 위해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정발산동 거점센터가 일산동구 내 나눔과 자원봉사 실천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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