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노후화 학교들 교육환경 개선 기대 

김영민 경기도의회 의원. 
김영민 경기도의회 의원.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국민의힘, 용인2) 도의원은 제일초·용신중·송전중·태성고 4개교의 경기도교육청 ‘경기형 특화사업’ 선정 및 처인성유치원 등 13개교의 ‘2023년 제2차 소규모교육환경개선사업’ 대상교 선정을 통해 노후화된 교육환경 개선 및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됨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사업들을 통해 미래의 기둥인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이 제공될 것이 기대된다”며 “노후화된 환경을 개선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생 중심의 미래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해준 정하용 (국민의힘, 용인5) 도의원과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교육 현장의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 경청하며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공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형 특화사업’은 사업대상교의 준공 후 15 ~ 40년 경과한 건축물 포함 학교 전체를 미래교육과 연계한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스마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단위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4개교는 2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간 재구조화, 스마트 환경 및 자연친화적 생태공간 조성 등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한편, 소규모교육환경개선사업은 학교 현장에 필요한 소규모 교육환경개선 현안 수요 대처 및 학교 간 교육환경 격차해소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용인(이동읍·남사읍·양지면·백암면·원삼면·중앙동·동부동) 지역에서는 제1차 소규모교육환경개선사업에서 27개교, 13억 2000여 만원이 지원됐다.

이번 제2차에서는 처인성유치원·남사초·두창초·백암초(수정분교)·역북초·용인이동초·용인초·제일초·좌항초·용신중·백암고·용인바이오고·처인고가 선정돼 약 6억8000여 만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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