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80명 참가..교육·환경 등 10개 정책제안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8월26일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미추홀구 청소년 원탁토론회’를 진행했다.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8월26일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미추홀구 청소년 원탁토론회’를 진행했다. (사진=인천 미추홀구)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8월26일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미추홀구 청소년 원탁토론회’를 진행했다. (사진=인천 미추홀구)

이번 토론회에서는 8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교육, 환경, 문화,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개의 정책 제안을 통해 미추홀구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최우수 정책을 선정했다.

토론회를 위해 미추홀구와 남부교육지원청은 올해 대학생 청소년 토론 전문 촉진자 양성, 권역별 지역사회 문제 및 정책발굴 토론, 분야별 정책 제안서 작성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

토론회는 1부에서 미추홀구 정책 제안 토론, 2부에서 미추홀구 미래가치 상상 공론 활동이 진행됐다.

토론회를 주관한 고석찬 관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성숙한 토론 문화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변화를 주도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토론회에서 제안한 정책들을 최대한 수렴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탁토론회는 전년도 청소년참여예산제를 통해 반영된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토론을 통해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과정을 경험해 민주적인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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