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깅=강송수 기자] 8월25일 오전 11시12분 께 화성시 향남읍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 불이나 1명이 사망했다.

8월25일 오전 11시12분 께 화성시 향남읍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 불이나 1명이 사망했다.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8월25일 오전 11시12분 께 화성시 향남읍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 불이나 1명이 사망했다.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11시26분께 비상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다시 10분 뒤 2단계로 격상해 인원 180명과 헬기 등 장비 80대를 동원해 화재 진화에 나서 화재 발생 2시간 20여분 만인 오후 1시 32분을 기해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하며 진화 작업 중이다.

 

소방당국은 불이 날 당시 모든 관계자들이 대피했다는 업체 관계자의 진술로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았으나 뒤늦게 1명이 실종된 사실을 확인하고 수색을 벌여 탱크 수리작업장소에서 숨진 실종자 A 씨를 발견했다. 

한편 이날 화재 여파로 정오 께부터 서해안고속도로 향남졸음쉼터 부근 2㎞ 구간 양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되면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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