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과학대학교 글로벌한식조리과 제1회 졸업작품전 개최

수원과학대학교(총장 박철수) 글로벌한식조리과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에서 제1회 졸업작품전을 개최한다. 

‘한국적인 空間속의 우리의 韓食’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졸업작품전은 한식특성화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블록제수업, 매학기국내인턴쉽, 교내한식카페운영, 명인특강, 현장멘토멘티제 등 많은 실무경험과 현장실습을 통하여 배우고 익힌 실력을 맘껏 뽐내는 자리이다, 

이번 졸업작품전은 글로벌한식조리과 1주년에 걸맞게 처음 졸업생을 배출하는 의미에서 특별한 주제의 기획전으로 준비한다. 

음식이 단순히 접시에 놓인 하나의 요리전시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체의 큰 스토리 안에서 공간에도 어울리는 음식들을 선보이기 위하여 학교 내 실내건축디자인과와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으로 진행하게 된다.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한류의 문화에 맞추어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을 세계화 하고자 뉴욕, 런던, 강남, 북촌 등 네 곳의 사이트를 선택하고 두 학과의 학생들이 만나서 과연 이 지역에서 상품성이 있는 레스토랑 컨셉이 무엇일까? 함께 고민하면서 큰 컨셉을 잡은 뒤, 실내건축디자인과 학생들은 현대화된 한국적인 공간을 연출하고, 글로벌한식조리과 학생들은 그에 적합한 메뉴를 구성하고 디스플레이까지 이끌어내는 공동작품이라는 점이다.

학생으로 보면 2년간의 배움이 묻어나는 작품이고, 공간별로 보면 그 지역에 맞는 테마 안에서 서로의 작품들이 조화를 이룰 것이며, 가장 큰 줄기를 보면 ‘건곤감리’라는 한국을 대표하는 뿌리가 되는 색감 안에서 공간과 음식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연출할 계획이다.

글로벌한식조리과와 실내건축디자인과 학생들은 학교 내의 작은 졸업작품전이지만 이를 바탕으로 오감을 통해 공감각적으로 한식과 소통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한식세계화의 새로운 방향성의 시작을 알리려는 큰 포부와 바램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작품성과 창의성이 깃든 다양한 한식 작품들이 우리나라 한식 인재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한식 세계화의 미래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원과학대학교의 글로벌한식조리과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2년에 한식조리 특성화학과로 선정된 이후 우수학생 장학금 지원, 해외인턴쉽 운영, 최신 조리실습실 구축 등 특화되고 쳬계화된 한식조리교육으로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이번에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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