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 현재 누적강수 92mm 239명 비상대응 근무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은 8월23일 재난상황실을 찾아 호우대비 비상근무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8월23일 재난상황실을 찾아 호우대비 비상근무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사진=고양시)
이동환 고양시장은 8월23일 재난상황실을 찾아 호우대비 비상근무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사진=고양시)

고양시에는 22일 22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강수량은 22일 65mm, 23일 9시까지 27mm를 기록해 23일 9시까지 누적강수량 92mm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향후 100mm 내외 비가 더 내릴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고양시는 현장대응부서, 동행정복지센터 등 총 239명이 비상대응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하천변 산책로 128개소, 둔치주차장 2개소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사전통제했고, 유·무인 펌프장 40개소 중 유인 펌프 1개소, 무인펌프 13개소를 가동 중이다. 강수 상황과 하천수위 변화에 따라 비상근무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강수량 및 비상근무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재난대응과 호우피해 예방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여름이 끝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국지적인 기습 폭우 형태가 나타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강수량에 따라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시간 위험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침수 위험지역에 대한 정보를 지도형태로 만들어 모바일, SNS 등에서 공유하여 시민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호우피해 예방체계를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