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시는 제1회 ‘아롱다롱 배롱나무 축제’가 지난 8월19일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수원시는 제1회 ‘아롱다롱 배롱나무 축제’가 지난 8월19일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사진=김희열 기자)
수원시는 제1회 ‘아롱다롱 배롱나무 축제’가 지난 8월19일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사진=김희열 기자)

더운 늦여름이지만 진분홍색 배롱나무 꽃이 화사하게 피어 있는 화서1동은 모처럼의 축제로 떠들썩한 하루를 보냈다.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화서1동 주민노래자랑, 장수사진관 · 퀼트체험 · 양말목 공예 체험 ·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체험부스, 주민들이 참여하는 벼룩시장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배롱나무 축제의 메인이벤트인 ‘주민노래자랑’은 예심을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참여했고 주민들이 나와서 열창할 때마다 관객들은 뜨겁게 호응하며 축제에 활기찬 에너지를 더했다.

한교훈 화서1동 주민자치회장은 “지난 7월부터 화서1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명칭 공모전은 수원시 ‘새빛톡톡’을 활용해 진행됐고, 총 50건의 명칭이 접수됐다. 그 중에서 ‘아롱다롱 배롱나무 축제’가 주민들의 손으로 최종 선정되어 우리 축제의 이름이 됐다”며 축제 이름의 유래를 설명했다.

함께 자리한 장보웅 화서1동장은 “오늘 진행된 화서1동 축제는 주민자치회가 추진한 올해 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이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고생하신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12개 단체와 주민들이 한 마음으로 협조해 주셔서 무사히 배롱나무 축제가 진행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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