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 붙이려다" "졸음운전"
운전자·탑승객 진술 엇갈려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 덕양구에서 마을버스가 전봇대를 추돌해 승객 등 10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8월16일 오후 12시12분께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한 도로에서 달리던 마을버스가 전봇대를 들이받아 경상자 10명이 발생한 사고 현장 (사진=고양소방서)
8월16일 오후 12시12분께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한 도로에서 달리던 마을버스가 전봇대를 들이받아 경상자 10명이 발생한 사고 현장 (사진=고양소방서)

8월16일 오후 12시12분께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마을버스가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탑승객 10명 중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1명은 병원 이송을 거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마을버스 운전자는 “차선을 가까이 붙여 운전하려다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지만 탑승객은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했다”고 말해 진술이 엇갈렸다.

경찰은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