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숭아산학연협력단(단장 유상규)는 이천 대월면 소재 도도한 복숭아(대표 이순열)농산 가공업체에게 풋 복숭아 발효음료 제조기술을 이전하기로 하고 지난 6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풋 복숭아 발효음료 제조기술은 경기복숭아산학협력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만들어 지고 있다. 협력단는 풋 복숭아 제조 및 저장 등의 기술과 상품 디자인을 개발하고 산업 재산권을 출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우리 몸속에서 나트륨과 균형 작용을 하는 칼륨의 함량이 높은 음료로서 여름철 갈증해소에 적당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풋 복숭아의 유기산 발효를 통해 신맛과 단맛을 내기 위한 다른 유기산과 정백당의 첨가 없이 음료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유상규 소장은 “6차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농가가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개발된 기술이 좋은 상품으로 이어저 복숭아 산업 발전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순열 대표는 “지난해까지 동해로 많은 복숭아 나무들을 베어 내었는데, 생복숭아즙 등의 생산 판매로 만회 할 수 있게 됐다.”며, “포장재 선정 등 생산일정을 최대한 단축시켜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 풋복숭아 음료의 맛을 빠른 시일 내에 보여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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