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오 도의원 "북부지역 중첩규제로 매우 낙후된 상황"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임상오(국민의 힘, 동두천2) 의원은 지난 8월3일 스페셜 스페이스와의 인터뷰에서 소외된 경기 북부 지역 발전을 위해 분도만이 아닌 특별자치도, 특구 지정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임상오 도의원이 3일 소외된 경기 북부 지역 발전을 위해 분도만이 아닌 특별자치도, 특구 지정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임상오 도의원이 3일 소외된 경기 북부 지역 발전을 위해 분도만이 아닌 특별자치도, 특구 지정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이날 이루어진 인터뷰는 청년 연구단체인 스페셜 스페이스의 요청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 북부 지역의 발전 방안을 위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임상오 의원은 “동두천을 포함한 경기 북부 지역은 접경 지역, 위수 지역, 상수원 보호구역 등 각종 중첩 규제로 인해 매우 낙후돼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금이라도 분도를 통해 북부의 현실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 의원은 “특히, 동두천의 경우 지난 70년간 전체 면적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부지를 주한미군에 내어주면서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했지만 돌아온 것은 지역 소멸을 앞둔 현실뿐”이라며 “동두천만이 아닌 소외된 북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분도뿐만 아니라 특별자치도, 특구 지정 등 실질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두천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임상오 의원은 경기도의회 경기 북부 도의원 협의회 회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기도 북부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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