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및 안성시 관계자들과 정담회 가져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국민의힘, 안성2) 의원은 지난 8월3일 경기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정담회를 열고 안성시의 수질개선 등 물관리와 관련된 사업 확대를 위해 한강수계관리기금 추가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박명수 도의원은 3일 경기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경기도 수자원본부 수질정책과장과 팔당대책팀장, 안성시 하수시설팀장과 하수관리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담회를 열고 안성시의 수질개선 등 물관리와 관련된 사업 확대를 위해 한강수계관리기금 추가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사진=경기도의회)
박명수 도의원은 3일 경기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경기도 수자원본부 수질정책과장과 팔당대책팀장, 안성시 하수시설팀장과 하수관리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담회를 열고 안성시의 수질개선 등 물관리와 관련된 사업 확대를 위해 한강수계관리기금 추가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사진=경기도의회)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 수자원본부 수질정책과장과 팔당대책팀장, 안성시 하수시설팀장과 하수관리팀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한강수계관리기금은 한강수계 상수원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상수원 상류지역의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성된 것으로 물이용부담금이 주요 재원이다.

안성시는 한강수계 상류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일죽면 전체, 삼죽면 5개리, 죽산면 7개리 등 3개면 27개리가 한강수계관리기금 지원 대상 지역에 해당한다. 

하지만 올해 기금 배분액을 살펴보면 이천시 268억원, 여주시 242억원, 하남시 80억원 등에 비해 안성시는 21억원으로 한강수계 상류지역임에도 수질개선 등 관련 사업을 위한 지원액이 적은 상황이다.

박명수 의원은 “수도권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 수질을 보전한다는 명목으로 안성시 동부권에 대한 규제가 유지되고 있는데 정작 수질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비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을 위한 첨단 가축분뇨처리시설의 설치·운영 등 안성시에 필요한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기금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명수 도의원은 “청미천과 죽산천 등 주요 하천의 생태계 파괴를 막고 수질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을 공무원들이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발굴해달라”며,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도 안성시가 참여하는 등 한강수계관리기금 추가 확보를 통해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