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8월3일 김포시 골목상권 상인회를 방문해 정담회를 갖고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8월3일 김포시 골목상권 상인회를 방문해 정담회를 갖고 침체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경상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8월3일 김포시 골목상권 상인회를 방문해 정담회를 갖고 침체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경상원)

김포시 고촌상가번영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정담회는 홍원길 도의원(김포 1, 경제노동위원회)과 경상원 김경호 상임이사, 북서센터장, 고촌상가번영회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심 상권의 이동과 거주인구 감소 등으로 상권 침체를 겪고 있는 김포시 원도심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경기도의회와 경상원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담회를 주재한 김경호 상임이사는 “김포는 외부로부터 많은 인구가 유입되었지만, 대부분 신도시에 거점을 두어 원도심과 신도시의 격차가 매우 크다”라며 “경기침체의 영향을 크게 받는 원도심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위한 해법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오원균 고촌상가번영회 상인회장은 “쇠퇴한 상권, 원도심의 골목상권이 어려운 환경을 딛고 일어나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상권 구성원들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에 홍원길 의원은 “원도심의 활성화는 단순히 침체 상권을 살리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동질성, 정체성, 자긍심을 회복하는 것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사우, 고촌 원도심은 역세권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역세권이라는 교통 접근성의 장점을 살려 유입인구를 늘리고 상권의 개성을 살리는 지원책이 뒤따라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홍 의원은 “경기도의회는 소상공인의 소중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펴, 장기적 관점에서 능동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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