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번석 구청장과 주민단체 등 160명 참여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 서구의 주민단체 등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북 괴산지역으로 달려가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7월25일 괴산군청을 찾아 전날 (사)대한제과협회 서구지부가 수해복구를 위해 후원한 300만원 상당의 빵과 우유를 전달하고 수해현장에서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사진=인천 서구) 
강범석 서구청장은 7월25일 괴산군청을 찾아 전날 (사)대한제과협회 서구지부가 수해복구를 위해 후원한 300만원 상당의 빵과 우유를 전달하고 수해현장에서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사진=인천 서구) 

7월25일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주민단체, 검단농협, 서구청 직원 등 160명은 충북 괴산군 불정면 일대 수해 지역을 찾아 피해 복구 작업을 했다.

서구는 지난해 8월 서구 검단농협(조합장 양동환)과 괴산군을 찾아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 등과 ‘도·농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러한 인연으로 서구는 이번 장마로 수해를 입은 괴산군 복구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7월25일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주민단체, 검단농협, 서구청 직원 등 160명은 충북 괴산군 불정면 일대 수해 지역을 찾아 피해 복구 작업을 했다.(사진=인천 서구)
7월25일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주민단체, 검단농협, 서구청 직원 등 160명은 충북 괴산군 불정면 일대 수해 지역을 찾아 피해 복구 작업을 했다.(사진=인천 서구)

현장을 방문한 자원봉사자들은 불정면 일대 피해지역에서 주택, 농업시설과 창고를 뒤덮은 토사와 잔해물을 정리하고 폐기물을 제거하는 등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오전 강범석 서구청장은 괴산군청을 찾아 전날 (사)대한제과협회 서구지부가 수해복구를 위해 후원한 300만원 상당의 빵과 우유를 전달하기도 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인연을 맺어온 괴산군이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수해복구에 함께 해준 서구 주민 여러분과 검단농협에 감사드리며 괴산군민께서도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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