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만 65% 조기 달성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보고회

[일간경기=빅웅석 기자] 광명시가 민생경제 살리기 핵심인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 목표 65% 조기 달성했다.

광명시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시민에게도 1인당 25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광명시청 전경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7월20일 내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 65% 상반기에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광명시)

시는 7월20일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보고회’를 열어 상반기 직접 일자리 창출 4740명, 직업능력훈련 제공 1589명, 고용서비스 제공 2505건 등의 성과를 내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 65%를 상반기에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일자리 창출 사업 목표는 총 1만 4천24건으로, 세부적으로는 직접 일자리 5천570명, 직업능력훈련 2천360명, 취업 알선 등 고용서비스 5천743건, 고용장려금 16건, 창업지원 183건, 고용안전망 구축 152건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 성과로 상반기 동안 청년 구직자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 계층별 취업역량 강화 교육, 여성 직업교육훈련 과정 운영, 장애인 평생 학습 강사 양성, 기후에너지 강사 양성 교육 등 17개 직업능력훈련 사업을 시행해 올해 목표의 67%인 1천589명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또 일자리 상담, 취업 지원, 취업박람회 개최, 여성 재취업 연계 등 5개 고용서비스 사업을 통해 2천505건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센터 운영, 창업자금 지원, 디딤돌 여성 취·창업 지원사업, 에코디자인 창업자 발굴 등 창업지원 분야 7개 사업 170건, 고용장려금 지원 16건,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고용 안전망 강화를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고용환경 개선사업,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 지원 등 고용 안전망 및 인프라 구축 분야 34개 사업 122건의 실적을 거뒀다.

앞으로 시는 중․장기적으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신도시 조성을 통해 유망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할 계획이며,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업진흥원 설립을 준비 중이다.

박승원 시장은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며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시정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은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체계 고도화 ▲청년·여성 등 취업·창업 지원 강화 ▲광명형 미래산업 일자리 성공모델 발굴 및 확산 ▲사회적경제 자립 기반 마련 ▲ESG 경영 선도 및 확산 ▲일자리 거버넌스 및 고용 안전망 공고화 등 6대 전략을 세우고,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및 신도시 미래산업 거점 육성, ESG 기반 창업 활성화 등 103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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