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걸음 봉사단, 지역주민과 함께
미꾸라지 방류, 천연세제 만들기
생명 어울림 한마당 행사 가져

[일간경기=송홍일 기자] 인천환경네트워크는 지난 7월8일 부평구 갈산동 상꾸지 놀이공원에서 지역주민들과 한걸음봉사단이 함께하는 '생태하천 탐방의 날!! 생명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인천환경네트워크가 지난 7월8일 주최한  '생태하천 탐방의 날!! 생명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참가한 주민이 갈산천에 미꾸라지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인천환경네트워크)
인천환경네트워크가 지난 7월8일 주최한  '생태하천 탐방의 날!! 생명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참가한 주민이 갈산천에 미꾸라지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인천환경네트워크)

하천을 찾은 가족들과 아이들은 친환경 해충 방제와 하천바닥에 파고 들어가 산소를 공급하고 수질 정화에 큰 도움이 되는 미꾸라지를 직접 방류하거나 수질 개선에 효과가 큰 유용미생물(EM)을 섞어 만든 EM 흙공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깨끗한 생태하천 만들기를 몸소 체험했다.

또 간이수질검사와 하천의 산성도와 오염도를 측정해 보는 시간, 숯가루로 clean 하천만들기, 천연세탁세제 만들기, 루페로 물속생물 관찰하기 등을 통해 수생태계 보전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질보전을 위한 생태교육으로 수질오염을 줄이고 물을 아낄수 있는 친환경세탁세제를 직접 만들어 쓰기 체험은 지역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2017년부터 수질보전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인천환경네트워크 관계자는 국가하천 굴포천의 지천인 갈산천, 청천천을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깨끗한 생태하천으로 만들어 나가고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하천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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