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9일부터 온라인으로 예선전
9월2일 결승전..총상금 900만원
[일간경기=강송수 기자] 안산시가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의 축제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 참가선수를 모집한다.
안산시에서 주최하는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은 청년들에게 e스포츠의 다양한 콘텐츠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게임 문화의 인식 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다.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은 7월29일부터 온라인으로 예선전이 진행되며, 최종 결승전은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 개최일인 9월2일에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전국대회와 안산시 지역 내 학교 대항전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대회종목은 총 3개다.
전국대회는 △이터널리턴(ER, 최후 생존자가 가려질 때까지 싸우는 배틀로얄 게임) △발로란트(VLRT, 상대팀 진영을 점령하거나 섬멸하는 총싸움 게임) 2개 종목이며, 학교 대항전은 △리그오브레전드(LOL) 1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국대회의 총상금은 900만원으로 각 종목 결승 진출자에게는 안산시장 명의에 상이 수여된다. 참여 대상은 전국 e스포츠 팬 및 아마추어 선수 등 e스포츠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리그오브레전드(LOL)와 발로란트(VLRT)는 7월5일부터 17일까지, 이터널리턴은 7월24일부터 8월7일까지이며, 대회접수 QR코드를 통해 디스코드 채널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7월29일부터 온라인으로 예선전이 진행되며, 최종 결승전은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 개최일인 9월2일에 치러진다. 자세한 예선 일정은 QR코드를 통해 디스코드 채널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e스포츠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문화콘텐츠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안산시가 e스포츠 문화 선도 및 활성화에 기여하는 도시가 되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리그오브레전드 스트리머인 엠비션(강찬용)과 미스틱(진성준)이 참여하고 △이터널리턴 팬 부스 운영 △e스포츠 게임교육 △레트로 오락실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