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9월27일까지 공공전시 프로젝트
여름휴가 기간 시민에 힐링·행복 전해

[일간경기=박근식 기자] 시흥시 대표 캐릭터인 해로토로가 명예공무원으로 임용된 지 3년 만에 은계호수공원에서 달콤한 첫 휴가를 즐긴다.

시흥시는 7월6일 '해로토로의 휴가' 를 콘셉트로 높이 10m, 넓이 12m의 초대형 해로토로를  3개월간 은계호수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7월6일 '해로토로의 휴가' 를 콘셉트로 높이 10m, 넓이 12m의 초대형 해로토로를  3개월간 은계호수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시흥시)

바다거북이 ‘해로’와 육지거북이 ‘토로’는 아름다운 시흥의 바다와 풍요로운 시흥의 땅에서 태어난 거북이를 토대로 제작된 시흥시 캐릭터이다.

시는 7월6일 '해로토로의 휴가' 를 콘셉트로 높이 10m, 넓이 12m의 초대형 해로토로를  3개월간 은계호수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해로토로가 휴가지로 선택한 ‘은계호수공원’은 낮에는 선선한 바람과 분수의 물줄기로 더위를 식힐 수 있고, 밤에는 반짝이는 불빛으로 감성을 더하고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다.

노란 오리배 위에서 함께 노는 모습으로 제작된 해로토로는 은계호수 위에서 약 3개월간 휴식을 취하면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7월7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은계호수 무대에서 진행되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대형 풍선의 해로토로 전시가 시작된다. 점등식 현장에서는 버스킹(거리공연)과 함께 해로토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점등식 이후, 7월 내내 해로토로 SNS(누리소통망) 인증사진 행사가 진행되고, 은계호수 주변 상점에서도 관련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져 해로토로의 휴가를 축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초대형 해로토로 전시로 인한 관람객의 유입이 주변 상권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경희 시흥시 홍보담당관은 “올여름 즐거운 볼거리가 되어 줄 해로토로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에서 여유와 휴식을 느끼길 바란다. 해로토로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낭만 가득한 은계호수에 많은 관람객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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